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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말초동맥질환 원인, 증상, 치료방법, 예방법 총정리

by $@$ 2025. 5. 29.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은 주로 다리와 팔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혈관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이며, 다리 통증이나 근육 피로, 상처 치유 지연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금연·운동·식습관 개선 등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과 진행 억제가 가능합니다.

 

 

 

말초동맥질환이란?

 

말초동맥질환은 심장이나 뇌를 제외한 팔과 다리 등 신체 말단부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혈류가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다리 동맥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말초동맥질환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입니다. 동맥벽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쌓여 혈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혈류가 방해받게 됩니다. 이 밖에도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 고지혈증(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증가)
  • 고혈압
  • 당뇨병
  • 흡연(혈관 손상을 가속화)
  • 비만 및 신체활동 부족
  • 가족력(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 남성, 50세 이상에서 더 흔함

 

말초동맥질환 증상

 

말초동맥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매우 경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관이 70% 이상 좁아지면 대표적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간헐적 파행: 걷거나 운동할 때 다리 근육에 통증, 쥐, 피로감이 나타나고, 휴식하면 사라집니다. 주로 종아리에 많이 생기지만, 허벅지, 엉덩이, 발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휴식 시 통증: 질환이 진행되면 움직이지 않을 때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상처 치유 지연: 발가락, 뒤꿈치 등에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궤양, 괴사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다리 또는 팔이 창백해지거나 푸르게 변하고,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 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류가 너무 오래 차단되면 조직 괴사로 절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말초동맥질환 진단 방법

말초동맥질환은 증상과 신체검사를 통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다음과 같은 검사가 활용됩니다:

 

  • 발목-상완지수(ABI) 측정: 팔과 발목의 혈압을 비교해 혈류 장애를 평가
  • 혈관 초음파, CT, 혈관조영술 등 영상검사
  • 사지 분절압력 측정, 운동부하 검사 등

 

말초동맥질환 치료 방법

 

치료는 질환의 진행 정도와 증상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됩니다:

 

1. 생활습관 교정 및 약물치료

 

  • 금연,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위험요인 관리
  • 항혈소판제, 혈관확장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 약물 사용
  • 최근에는 자렐토(리바록사반), GLP-1 수용체 작용제, SGLT-2 억제제 등도 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2. 시술적 치료

 

  • 경피적 혈관 성형술: 막힌 동맥에 풍선을 넣어 넓히거나, 스텐트 삽입.
  • 수술적 치료: 혈관 내막 절제술, 혈전 제거술, 동맥 우회로 조성술 등.

 

3. 상처 관리 및 합병증 예방

 

  •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괴저가 발생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

 

말초동맥질환 예방법

말초동맥질환은 생활습관 관리로 충분히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금연: 흡연은 혈관 손상과 동맥경화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 건강한 식단: 지방, 나트륨, 설탕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통곡물, 불포화지방산(오메가-3 등) 위주로 식사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30분 이상 실천
  • 체중 관리: 비만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적정 체중 유지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철저 관리
  • 정기 건강검진 및 전문의 상담

 

마무리

말초동맥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되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관리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다리 통증이나 상처 치유 지연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이야말로 말초동맥질환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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