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는
저와 아이들 때문에
애견가 남편은 강아지 키우기를
포기하다시피 하고 살았습니다.
평소 구경하러 자주 가는 애견샵~
쇼윈도를 통해서 애완견과 냥이들을
구경하고는 했는데 ..
그날따라!
눈에 쏘~옥 들어오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하얀색 포메라니안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걸어 다니는 하얀색 솜뭉치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아이들~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하얀색 포메를 키우겠다고도
했었는데요,,,,
그 마음을 변화시킨 아이가 나타났으니,,,
제 가족이 되려고 그랬나 봐요
그 아이 눈을 보니 도저히 놔두고
갈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데리고 왔습니다.
짜!
잔!
갈색 포메라니안이에요~
여기서 잠깐 포메라니안에 대한 정보를
살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메라니안
원래는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입니다.
실내견으로 만들기 위해 소형화시켜
만들어낸 곳이
바로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으로,
이름의 포메라니안(영어: Pomeranian)은
중앙유럽(오늘날 독일 북동부,
폴란드 북서부)에 있는
포메라니아 지역에서 유래된
스피츠 종류의 애완견이라고 합니다.
작은 크기 때문에 애완용 작은 개로
분류되는데, 포메라니안은
대형 스피츠종 개인
독일 스피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의 이름은
쪼꼬예요~
너무나 쪼꼬매서 딱 그 이름이
떠오르더라고요!
나름 여자라고 똑딱이 핀도
꽂아주었어요
3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털이 예쁜 편은 아니지만
발랄한 성격과 얼굴 생김새가
저희 가족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을 못해서
배변훈련도 힘이 들었지만
한 달이 지난 요즘 반 정도는
나아진 것 같아요
마음이 많이 편해졌는지
남편과 제 품에서는 잠도
잘 자더라고요
알레르기는 직접 부딪히며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희한하게도 한 달이 지난 요즘
알레르기약을 먹지 않고도
괜찮아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아이들도 콧물을 줄줄 흘리면
벅벅 긁었었는데
한 달 후인 현재 정말
좋아진 것 같아요~
처음에 정말 이게 잘한 일인지
후회도 되고
걱정도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나왔을 때나
퇴근하고 돌아왔을 때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애교 떠는 녀석을 볼 때면
미소가 절로 납니다.
앞으로 더욱 가족으로써
잘 지내보고자
블로그를 통해 강아지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올려보려고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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