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 증상 5가지, 면역력에 좋은 음식 Top 10

남녀노소 불문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특히 면역력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하는데요. 면역력은 내 몸을 바이러스, 미세먼지, 스트레스 등에 대항하는 인체 방어 시스템으로 스스로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는 힘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내몸이 보내는 신호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면역력 저하 증상과 면역력에 좋은 음식 Top 10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체계

 

면역력 저하 증상 5가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1. 지속되는 피로감

 

• 평소와 다름없이 충분한 잠을 취하고 무리를 한 것도 아닌데 피로가 풀리지 않고 지속된다면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영양 불균형일 수 있습니다. 
• 극심한 피로감으로 인해 힘이 빠지고 자신도 모르게 몸이 축 처지고, 주저앉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몸 여기저기 염증이 발생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몸의 각 부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입술 부근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 개 나타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한 헤르페스성 구내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픈 봉와직염도 면역력 저하 증상으로 잘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생기며 다리나 발에 주로 증상이 발생합니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찰 수 있습니다.
• 여성의 경우 질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감기

 

3. 감기가 잘 걸리고 잘 낫지 않습니다.

 

면역력 저하되면 감기에 쉽게 걸리고, 증상도 심하며, 잘 낫지도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감기에 걸리면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을 경우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날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요즘에는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출근, 등교 등을 하지 않으며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4. 대상포진 발생

 

•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며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권태감, 피부발진 등이 있습니다.
•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적으로 완치됩니다.

 

배탈

 

5. 잦은 배탈

 

•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집니다.
•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습니다.
•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증상으로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역력에 좋은 음식 Top 10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정 음식만 고집하기보다는 여러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마늘 

 

한국인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인 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은 항바이러스, 항생 물질을 포함해 인체의 면역력과 저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마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체력증진을 통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고, 현대인의 3대 질환인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암과 당뇨병 등의 억제작용을 하며 이들 질환 인자를 가진 사람의 체질을 개선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토마토

 

2. 토마토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토마토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 작용을 활성화시켜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에는 피로를 풀고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 C와 지방 분해를 돕는 비타민 B,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막는 리코펜, 고혈압을 예방하는 루틴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 2개 정도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권장량의 대부분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고 합니다.

3. 고구마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게 도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일선에서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질은 변비, 비만, 지방간, 대장암 등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채소

 

4. 녹황색 채소

 

브로콜리와 같은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 A, B, C 마그네슘 성분은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 항산화 작용을 하여 신체에 유해한 성분의 발생을 억제시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A 성분이 부족한 사람은 바이러스성 질환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는데,  당근이나 신선초, 호박 등에는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은 부교감 신경을 우위로 만들어 면역력을 한층 강화시켜 줍니다.

5. 조개

 

굴, 가재, 게 등 조개나 갑각류에 들어있는 셀렌은 백혈구가 시토카인을 생성하도록 돕습니다. 시토카인은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를 물리치는 단백질입니다.

 

또한 고등어, 연어, 청어 등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신체 내에 발병한 염증을 치료하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폐를 보호해 주는 음식으로 효과적입니다.

 

 

6. 버섯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와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 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으로 면역력에 좋은 음식입니다. 버섯은 식이섬유가 40%나 들어 있어 과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유해물, 노폐물, 발암 물질 등을 배설하며, 혈액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버섯은 면역력을 향상해 세균 감염이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7. 보리와 귀리

 

보리와 귀리에는 베타글루칸이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균 기능과 노화 방지 기능을 가진 섬유질로 섭취시 면역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치료 회복력과 항생 기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끼 중 적어도 한 끼 정도 보리와 귀리가 들어간 식사를 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8. 홍차

 

홍차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인 아미노산인 L-테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홍차를 2주 동안 5잔 이상 마신 사람은 홍차를 마시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감기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면역력이 무려 10배가량 증가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9. 소고기

 

소고기에는 면역력을 돋우는 미네랄 성분인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연은 해로운 세포를 공격하는 백혈구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아연이 결핍되면 바이러스 감염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아연은 백혈구 생산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영양소로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소고기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과다 섭취 시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하루 권장 섭취량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10. 홍삼

홍삼은 몸에 침투한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죽여 없애는 대식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홍삼에 함유된 풍부한 여러 종류의 사포닌은 면역력을 증진시켜 감기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며 체질개선 및 피로 회복 등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숙면

 

마무리

이상 면역력 저하 증상 5가지와 면역력에 좋은 음식 Top 10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이 되는듯한데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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