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에서 보내준 행복한 선물 표고버섯
지난 명절에 받은 선물 하나 자랑할께요
혹시 "밀알 복지재단"을 아시나요?
저는 예전에 아빠 아시는 분의 소개로
솔직히 잘 모르는 상태에서
한달에 기부 5천원씩만 해달라고 밀알재단을
권해주시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계좌번호 알려드리고
별생각이 없었어요
그냥 매달 5천원씩 인출되나보다
가볍게 넘어가버렸습니다.
근데 밀알 복지재단에서
명절때마다 감사의 선물을 보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밀알 복지재단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어요
밀알복지재단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93년에 설립되어
국내 및 해외의 사회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옹호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전문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 NGO로서 종교,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해 활동합니다."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부끄러울 정도로 주일예배만 드리는
성도로써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습니다.
작년부터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고
지금은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데요
제가 후원하고 있었던
밀알 복지 재단이 이런 곳이었다는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어
정말 내가 한 일중에 잘한일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분들이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인데요
말린 표고버섯 두봉지가 들어있더라구요
그분들의 정성과 땀이 묻어난거라
받았을때 감동의 물결이.....ㅠㅠ
이때 받았던 명절 선물중에
최고로 기분좋은 선물이었습니다^^
행복어울림농장은 2017년 5월21일에 개소했다고 하네요
20명의 발달 장애인들이 직접 버섯을
재배하고 수확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기회와 경제활동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취지가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제가 나눈 작은 기부로 이러한 좋은곳에
쓰인다고하니 정말 기쁘고 뿌듯합니다.
구입도 가능하니
구입문의는 밀알 복지관
042)627-0900 으로 직접 연락주시면 된답니다.
홈페이지도 참고해주세요
표고버섯이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다들 알고 계시나요?
표고버섯 효능
표고버섯은 볶.음,구.이,탕,부.침 등으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어요
특히 콜레스테롤이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할경우
식이섬유소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ㅈ ㅣ방이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ㄷ ㅏㅇ ㅣㅇ ㅓ트시에 섭취하시기에도
좋다고해요
혈/관/기/능/개선에도 효과가 있고
변비도 예방 시켜 준다고하네요
암에 대한 저항력이나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하니
최고의 건강식품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안그래도 말린표고버섯을 사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딱 필요할때 보내주셨네요
말린표고버섯으로
그날 바로 국수삶아 먹었어요
국수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저희 아들들때문에
이날 바로 저녁밥 대신
국수말아 줬습니다.
말린표고버섯이 한봉지당 양도 꽤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육수낼때 다시마와 멸치 표고버섯도 함께 넣어서
끓여줬습니다.
사실 제가 요리와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요리는 건성건성하는편이라
육수부터 내고 면만 따로 삶고
계란은 풀어서 뿌려줬습니다.
지단같은건,,,,귀찮아서 패쓰 ㅋㅋㅋ
자주 해먹는 소면국수지만
이날은 표고버섯이 들어가 더 담백하고
맛있게 먹었던것 같아요
표고버섯도 쫄깃쫄깃하니
버섯 못먹는 아들내미들도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구요^^
표고버섯 하나로 썰렁한 식탁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ㅋㅋ
작은 나눔의 기쁨,,,,
항상 생각은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지만,,,
밀알 복지재단을 통해 첫발을 내딛은것같아요
기부는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먼저 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다보니
선뜻 실행하기 어려운 부분이더라구요
하지만 내가 낸 작은 기부로 인해
발달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하니
그 기쁨과 감동은 말로 형언할 수 없네요
앞으로 아이들도 스스로 이런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할것 같아요.
남편도 얼마전에 제가 밀알 복지재단에
기부를 한다는것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칭찬해주더라구요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빠 친구분의 권유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한거라
좀 부끄럽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더 기쁨으로 섬기며
나눔의 기쁨을 더 실천해 나아가야겠습니다.
5천원이면 그리 큰 금액이 아닙니다.
브랜드 커피한잔 안먹고 아끼면
충분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금액이예요
앞으로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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