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증상, 원인, 치료방법 총정리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리는 비문증은 실제로는 없지만 실먼지나 날파리 같은 물체가 눈을 움직일 때마다 따라다니는 증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40대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며 50대~60대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성인 10명중 7명 정도는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등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비문증을 경험하는 분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오늘은 비문증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비문증

 

 

비문증이란?

날씨가 맑은 날 무심코 하늘을 봤을 때, 혹은 밝은 바탕의 벽을 봤을 때 점이나 날파리, 먼지처럼 보이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점을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이물질이 위를 보면 위에 있고 우측을 보면 우측에 있는 등 시선의 방향에 따라 그 위치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마치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엄밀히 말해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일 뿐이며, 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성인 10명 중 7명 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비문증이 느껴지면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인 경우가 대부분이나 병적인 원인일 경우는 아닌지 안과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비문증 원인

비문증은 눈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유리체가 혼탁해지는 변화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오그라들면서 눈 속에 생긴 혼탁 물질의 그림자가 여러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비문증은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자연적인 노화현상입니다. 그러나, 근시가 심한 경우, 안내 수술, 눈 속 염증 등의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비문증의 원인을 노화뿐만 아니라 신경성 스트레스, 만성피로, 영향 불균형이나 라식∙라섹 수술 부작용, 백내장 수술 후 눈 속 출혈이나 염증 등 다양하게 꼽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환경에 익숙한 20~ 30대 젊은 층에서도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요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생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고 합니다.

 

비문증 증상

 

비문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로 하얀 실 지느러미, 검은 선과 점이나 날파리, 벌레 같은 투명한 형태가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고 겹쳐 보이게 됩니다.

하늘, 흰 벽과 같은 밝은 면을 볼 때 검은 점이 떠다니는 듯한 증상이 잘 나타나고 시선을 움직이면 그에 따라서 이동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처음엔 한두개에서 시작되어 점차 숫자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후유리체 박리나 망막열공 (망막에 구멍이 났을 때) 이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나며 경한 초자체의 출혈이나 포도막염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 컨디션이 좋을 때는 안 보이다가 피곤하거나 신경이 쓰일 때는 내내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고 보여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가끔 피곤할 때 검은 점같은것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 또한 비문증 증상이었나 보네요.

 

노화현상

 

비문증 치료방법

비문증은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한 비문증은 약물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비문증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유리체 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지만 백내장 등이 있는 경우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진료 및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 안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①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갑자기 많아지거나 커지는 경우

 

② 광시증이 동반되어 없어지지 않는 경우

 

③ 시야 구석이 커튼이 쳐진 것처럼 보이는 경우

 

④ 눈의 통증, 출혈,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⑤ 고도근시가 있는 경우

 

비문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자외선 차단을 위해 외출 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거나 과로, 흡연을 삼가는 등 일상생활에서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눈에 자극, 충격을 주는 일이나 무거운 물건 들어 올리기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비문증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최근에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을 과도하게 하다 보니 시력이 정말 안 좋아졌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노안이 진행되어가는 것 같아 슬픈 현실이네요. 

 

늘 아침마다 오늘은 스마트폰을 덜 봐야지 각오를 하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것 같아 제 눈에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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