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원인, 초기증상, 치료방법, 생존율까지 총정리

설암: 원인, 증상, 치료법, 생존율까지 총정리

 

안녕하세요. 구강 건강은 평소 신경 쓰지 않으면 방심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입안의 작은 변화가 큰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혀에 생기는 암, 즉 "설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설암이란 무엇이며, 초기 증상은 어떤지, 원인과 치료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설암이란?

 

설암(舌癌)은 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구강암의 한 종류입니다. 주로 혀의 옆면이나 밑부분에서 생기며, 진행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지만,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설암의 초기 증상

 

설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을 수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사라지지 않는 반점: 혀 표면에 붉거나 흰색 반점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 지속적인 궤양(입안 헐음): 일반적인 구내염과 달리 2주 이상 지속되며, 점점 커질 수 있습니다.
• 이상한 혹이나 덩어리: 혀의 일부가 두꺼워지거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 통증: 씹거나 삼킬 때 혀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음식 섭취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 감각 이상: 혀의 일부가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구취(입 냄새): 입 냄새가 지속되며, 양치질을 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습니다.
• 출혈: 원인 모를 출혈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작은 자극에도 피가 날 수 있습니다.
• 발음 문제: 혀의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발음이 부정확해질 수 있습니다.
• 목의 림프절 부종: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될 경우, 턱 아래나 목에 혹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 음식 섭취 어려움: 혀의 통증과 감각 이상으로 인해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이 설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설암의 원인

 

 

설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과 음주: 담배와 술은 구강 점막을 손상시키고 암 발생 확률을 높입니다.
•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특정 유형의 HPV 감염이 설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만성적인 자극: 부정교합, 날카로운 치아,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이 혀를 반복적으로 자극하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영양 부족: 비타민 A, C, E 부족은 구강 점막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구강 위생 부족: 치주 질환이나 만성적인 구강 염증이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설암의 검사 방법

 

설암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진행합니다.

 

• 시진 및 촉진 검사: 의사가 혀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봅니다.
• 조직 생검(생체검사, Biopsy):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해 암세포 여부를 확인합니다.
• 영상 검사(CT, MRI, PET-CT):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촬영합니다.
• 혈액 검사: 종양 표지자를 확인하여 암의 진행 상태를 평가합니다.
• 초음파 검사: 경부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설암의 치료 방법

 

 

설암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 수술: 초기 설암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진행된 경우 혀의 일부를 제거하는 광범위 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암세포를 사멸시키기 위해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합니다. 수술 후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거나 단독 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항암 치료(화학요법): 암이 퍼진 경우 항암제를 사용하여 진행을 억제합니다.
• 면역치료 및 표적치료: 최근에는 면역력을 높이거나 암세포만 공격하는 치료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 재활 치료: 수술 후 발음 및 식사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설암의 생존율

 

설암의 생존율은 발견 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 1기(초기): 5년 생존율 약 80~90%
• 2기: 5년 생존율 약 60~70%
• 3기: 5년 생존율 약 40~50%
• 4기(말기): 5년 생존율 약 20~30%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말기까지 진행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설암에 좋은 음식

 

 

1. 녹황색 채소(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면역력을 강화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3. 마늘과 양파: 항염 작용과 면역력 향상 효과가 있습니다.
4. 강황(커큐민 함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견과류(호두, 아몬드): 건강한 지방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6. 생강: 항염 및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
7. 토마토: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설암에 나쁜 음식

 

1.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발암물질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짠 음식: 염분이 구강 점막을 자극하여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탄 음식(바비큐, 튀김 등): 발암물질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4. 단 음식(설탕이 많은 음료, 과자):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5. 카페인 음료(커피, 에너지 드링크): 과도한 카페인은 구강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설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혀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세요. 또한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며 설암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구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검진받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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