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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유용한 귤껍질 활용법 버리면 손해!

by $@$ 2018. 2. 15.

겨울 과일 중에 저희 가족이 정말 사랑하는 귤~빛의 속도로 까먹다 보면 귤껍질이 수북하게 쌓이게 되는데요. 알고보면 버릴 수 없는 귤껍질! 속 알맹이보다 귤껍질이 쓰임새가 더 많다고 합니다. 겨울철이면 귤 한박스 사다가 온가족 모여 먹는 간식으로 최고인 귤!! 맛있는 귤도 먹고 귤껍질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릴 게 없는 귤껍질 활용법


1. 감기 예방에 좋은 진피차

귤껍질에는 과육의 3배 이상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암세포의 효소작용을 억제하는 ‘살베스트롤’ 성분도 풍부해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예방 효과도 있다고 히네요. 진피차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귤껍질에 왁스나 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어 귤은 껍질을 벗기기 전 농도 높은 소금물이나 베이킹파우더를 푼 물에 담가두었다가 문질러 씻어 사용해야 합니다.  잘 씻어낸 귤껍질을 햇볕에 잘 말려 하루에 귤껍질 4~12g 정도를 달여 마셔주면 좋다고 합니다.


2. 탈취 효과

냄비에 귤껍질과 물을 3 : 1 비율로 넣고 2분 정도 끓이면 냄비에 남은 생선 비린내 등 악취가 사라집니다. 생선 구운 프라이팬을 씻을 때 활용하면 좋습니다. 귤껍질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린 후 천에 싸서 화장실이나 신발장에 넣으면 냄세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또한 요리의 잔냄새가 밴 전자레인지 탈취에도 좋기 때문에 귤 1~2개 분량의 껍질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20~30초 돌리면 냄새가 제거됩니다.

 

 

3. 찌든 때 제거
냄비의 찌든 때로 고민되시나요? 그렇다면 냄비의 찌든 때는 귤껍질을 넣고 끓이면 껍질의 산성 성분이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합니다. 귤껍질 안쪽의 흰 부분으로 유리컵을 닦아주시구여~귤껍질 달인 물은 분무기에 담았다가 부엌 곳곳의 기름때를 청소할 때 뿌리면 좋습니다.

 

4. 가습 효과

과일 껍질을 집 안 곳곳에서 말리면 건조한 겨울 습도를 높이는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합니다. 귤껍질은 수분이 많고 좋은 향을 지녀 말리기에 좋습니다. 과일 껍질을 말려 집 안 곳곳에 놓고 수시로 깨끗한 물을 뿌려 주면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지고 상큼한 향이 나기 때문에 천연 가습효과가 있습니다.

 

 

 

5. 천연 입욕제

귤껍질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최고인 과일입니다. 면 주머니에 귤껍질을 넣어 묶은 후 욕조에 넣고 목욕해 보세요. 몸이 따뜻해지면서 귤향이 스며들어 천연 비타민C 입욕제가 됩니다. 향도 좋고, 상쾌함도 더하며 몸의 보온을 유지해주므로 피부보호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6. 천연 광택제

귤껍질 달인 물을 깨끗한 행주나 가제에 적셔 원목 소재 가구나 돗자리 등을 닦으면 본래의 광택을 되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7. 천연 표백제

귤껍질에는 구연산 성분이 들어있어 속옷이나 양말 등을 삶을 때 귤껍질을 함께 넣거나, 귤껍질을 끓인 물에 옷을 10분 정도 담가 놓으면 표백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8. 천연 섬유유연제
귤껍질은 표백 뿐만아니라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귤껍질에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행주나 수건을 빤 뒤 귤껍질을 달인 물에 헹궈주면 행주나 수건이 부드러워 집니다. 이 때 식초를 한두방울 떨어뜨려주게 되면 소독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9. 귤로 만든 핫팩
랩으로 귤껍질을 감싼 다음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돌립니다. 그다음 손수건으로 감싸면 손 난로 완성. 촘촘한 섬유소가 열 배출을 막아줘 약 두 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귤껍질만 있으면 따뜻한 핫팩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10. 천연 족욕제
잘 말린 귤껍질을 따뜻한 물에 담가 우려 낸 뒤, 발을 담가보세요.  20분정도 따뜻하게 족욕을 해주면 피로해소와 건조한 피부는 보습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알고보니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주부님들에게는 유용한 귤껍질이네요. 안그래도 남편 와이셔츠 색이 변색되어 고민이었는데 귤껍질을 활용해 봐야겠어요. 겨울에는 특히 실내가 너무 건조해서 목이 따끔따끔했는데 귤껍질 버리지 말고 집안 곳곳에 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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