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아이들 여름방학때
가족모임이 저녁에 있어서
일찌감치 수원에 올라갔어요.
집에있으면 너무 더워서 짜증만나니까
수원에서 좋다는 키즈카페에
가기로 했지요.
그 전에 점심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딱~히 땡기는 메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히 피자나 먹자하고
들어왔던 피자전문점!!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세련되어서 좋더라구용
더워서 짜증났는데 시원하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ㅋㅋ
맥주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저녁에 가족모임이 있기때문에
자중하고 콜라로 달랬네요.
다른 브랜드 피자집에서 시카고 피자를
먹어보긴 했는데 그때도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나서
어떤걸 골라야할지 갈팡질팡,,,
사실 지금도 뭘 먹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치즈가 가득 들어있었던
피자였어요.
테이블 위에 있는 이 나무의 용도가 뭘까 했는데
피자 받침대더라구요
상당히 독특한 아이디어였어요
뭔가 특별한 느낌이 나기는 하네요.
드디어 등장한 피.짜!!!
비주얼이 상당하죠?!!!!
맛도 끝내주더라구용
피자빵부분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입에서 촥촥 감기는 느낌이었구요
담백하고 고소해서
최고최고!!!
피자 먹는다고 싫다고 툴툴대던
큰아들넘도 피자를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혼자 세조각을 먹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까지 모든 음식이 맛깔나더라구요.
간단히 먹으러 들어갔다가 맛있어서
홀딱 반해버렸네요...
다 먹고 키즈카페로 이동했는데,,
저희 아이들은 이제 키즈카페는
졸업해야겠어요 ㅋㅋ
예전처럼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규모도 크고 놀거리도 가득하지만,
수준이 이제 안맞는가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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