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메가박스 오픈 방문기
드디어 드.디.어!!!
오창에도 극장이 생겼다.
오픈한다 오픈한다 말은 많았지만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이러다 터미널 생기면 오픈하겠구나
체념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메가박스가 들어왔다~~
가오픈 당시 무료상영도 했었는데
최신영화가 아니라 기존에 개봉했던
영화라 그거는 패쓰~~~
남편과 바로 다음날 가보려다가
몸살끼가 있어서 못가고,,,
지난주 금요일에
아이들 재우고 심야영화를 보러갔다
금요예배 드리고 가려니 시간이 빠듯 ㅋㅋㅋ
아이들 얼른 자라고
불다꺼놓고 기다리다가
푹 잠이든듯 하여 출동!!!
아이들이 한번 잠들면
일어나지 않으니 천만다행~~~!!
10시가 넘은 시간
사람들이 그래도 꽤 있는 편이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보니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었다
롤렛양궁 게임을 할 수 있는것 같은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즐기면 좋을듯하다
금요일 10시 20분 강철비 예매!
영화스포는 패스,,,
(결론만 말하자면
현시국에 완전 공감되는 내용이라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할인카드가 없어서
1만원으로 결제!
2명이니 2만원,,,,
10시 20분 영화는 심야 영화로
적용이 안되어 할인이 안된다 ㅠㅠ
아쉬운 김에 살짝 메가박스 할인카드를
찾아보니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일단 멤버쉽카드로 알아보니
kt는 vip만 해당되어서
나는 할인이 안된다는거 ㅠㅠ
제휴신용카드도 꽤 많으니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할인받고 영화보시길 추천해봅니다.
팝콘과 콜라가 너무나 먹고 싶었는데
남편은 혼자 상영관으로
유유히 걸어가버리고,,ㅠㅠ
야속하게스리,,
오랜만에 단둘이 극장에 왔는데
센스없이 그냥 가신다,
췟췟췟
상영관으로 들어가보니
크지않고 작은 곳이었다
의자도 가죽이라서
새거 냄새가 진동~~~
오래 있으면 머리아플듯하다,,,
어찌됐든 새로 생겨
너무나 깨끗하고 깔끔!!
더군다나 집근처에 이런
큰극장이 들어오다니
너무너무 신난다~~~
의자사이도 경사가 많이 져서
앞사람 머리때문에
안보일 염려는 없을듯하다.
다만 이날 내옆에 있던 아저씨,,,
발냄새 때문에 죽는줄 알았다,,
한겨울에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오셨음,,
발은 올리지 마시지,,
내쪽으로 다리를 꼬고 앉으셔서
발냄새가 지독히도 올라왔다 ㅠㅠ
덕분에 남편쪽으로 등돌리고
한참을 영화보느라
허리아파 죽는줄 알았다,,,,
이제 아이들 겨울 방학도 되고
아이들 영화도 개봉예정인게
꽤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영화보러 와야겠다
차없이도 걸어서 올 수 있는거리라
너무너무너무 좋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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