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집에 놀러갔다가 점심메뉴로 강된장을 먹어봤어요. 집에서 먹는 강된장은 처음이었는데 식당에서 파는것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그 비결이 뭔가 봤더니 다담 우렁 강된장을 사용했다고 추천해주더라구요. 요리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강된장을 만들 수 있다고 강력추천을 해줘서 저도 요즘 집에서 자주 해먹는답니다.
재료: 감자,애호박,홍고추,청양고추,두부,양파
재료는 집에있는 야채위주로 준비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감자는 꼭 넣어서 먹는데요. 그래야 식감도 좋고 더 담백해지는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강된장 양념 입니다. 마트가면 다 팔아요 ㅋㅋ 일단 맛은 보장되니 만년 요리 초보 주부인 저도 안심이 됩니다.
야채는 모두 다져야하는데요. 저는 칼로 다지는것을 잘 못하는 편이라 야채다지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이유식 만들때부터 사용하다보니 요고 없이 야채다지는것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먼저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야채를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익었을 때 물을 붓고 살짝 더 끓여주다가 다담 우렁 강된장을 크게 두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적당히 끓였다 싶을 때 두부와 고추도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자글자글 더 끓여주면 완성! 사실 재료만 다지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요리레시피지요,,,,간을 따로 하거나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이대로도 맛있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뚝배기 한가득 끓여놓으면 3일은 먹는 것같아요. 야채도 가득! 두부도 가득! 영양만점 입니다. 다른 반찬 필요없이 이대로 밥위에 올려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고 쌈채소가 있으면 쌈싸먹어도 맛있는 강된장! 정말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음식인것 같아요. 포만감도 꽤 좋아서 다이어트 하실 때도 유용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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